의정부시, 김근식 거주 예정됐던 갱생시설 주변 안전점검

김동근시장 "CCTV확충·도로조명정비 등 대책 세워야"
  • 등록 2022-10-20 오전 11:28:33

    수정 2022-10-20 오전 11:28:33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아동성폭행범 김근식의 출소 후 거주지로 지목됐던 갱생시설에 대한 의정부시 차원의 안전 확보에 나섰다.

경기 의정부시는 지난 19일 가능동에 소재한 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북부지부 일대에 대해 관련 부서 및 주민들과 보안 취약지역 점검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김동근 시장이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북부지부 앞에서 주민들과 안전 확보를 위한 방안을 두고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제공)
시에 따르면 지부 인근에는 총 13개소 49대의 방범용 CCTV가 설치돼 있으며 범죄 취약지역을 중점적으로 감시해 경찰과 합동으로 긴급상황에 대처하고 있다.

이날 현장 점검에 참여한 주민은 “평화롭고 살기 좋은 우리 마을이 성범죄자 김근식 갱생시설 입소 지정으로 한순간에 혼란에 빠졌다”며 “이 주변은 영아원과 아동 일시 보호소 및 초·중·고교가 몰려있어 범죄 예방을 위해서라도 보안 취약이 있지 않도록 정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직접 현장 점검에 나선 김동근 시장은 “경찰서와 협의해 방범용 CCTV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며 “주변 보행길이 어둡지 않도록 도로 조명 정비에도 신경써 시민들이 안심하고 다니고 범죄 사각지대가 없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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