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은 이날 행사를 전쟁기념관에서의 헌화·묵념 행사로 시작해 이후 육군회관으로 자리를 옮겨 감사오찬을 진행했다. 전경련은 한국 민간 경제계를 대표해 4년째 매해 호국보훈의 달마다 참전국에 대한 예우 표시를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행사에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과 이종섭 국방부 장관,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 등이 참석했다.
전경련은 신정부 출범 이후 안보의 의미가 더욱 강조되고 있으며,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 등 긴급한 국제상황으로 튼튼한 안보의 중요성 및 경제와의 뗄 수 없는 관계가 조명되는 상황에서 참전국에 대한 감사 표시의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세계는 자유와 주권의 훼손, 자유무역과 공급망의 불안정이 심각하다”고 진단하며 앞서 전쟁을 겪은 나라로서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 종식을 기원했다.
한편, 전경련은 참전국에서 경제협력위원회 개최 시 참전용사를 특별 초청해 감사표시를 해 오고 있다. 이에 앞서 2003년에는 정전 50주년을 기념해 참전용사 600명을 초청해 환송만찬을 주최하는 등 한국전 참전국에 대한 경제계 차원의 감사사업을 지속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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