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국토교통부는 해당 사업지에 내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1조5000억원에 투입될 계획라고 밝혔다. 쇠퇴한 주거환경과 상권을 재생하고, 약 7000개의 일자리가 창출하겠단 목표다.
이 중 2014년 뉴타운 지정이 해제된 뒤 상권이 쇠퇴하던 경기도 부천시 고강동 일대에는 939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고강선사유적공원과 연계한 거점복지공간을 건립하고, 전통시장 환경을 개선하는 등 도시의 활력을 제고한다.
김규철 국토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은 “시·도 공모를 통해 선정된 39곳의 도시재생계획에는 지역의 문제를 직접 해결하고자 하는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주민의 고민과 열정이 담겨있다”며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지역상권이 활성화되고, 주민의 정주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