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안랩(053800)은 최근 사회적 거리 두기 영향으로 PC·모바일 사용 증가 및 이에 따른 보안위협 증대에 개인들이 대비할 수 있도록 회사 유튜브 채널 `삼평동연구소`에 관련 정보를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안랩은 이미 한달 전부터 개인들이 별다른 보안 지식 없이도 보안위협을 쉽게 이해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1~3분 내외의 간략한 영상을 다수 제작해 유튜브 채널 삼평동연구소에서 공유하고 있다. `스마트폰 해킹 안 당하는 법 공개합니다!`, `와이파이 사용시 꼭 알아야 할 3가지`, `간단한 설정 몇 번으로 보안을 강화하는 법` 등의 영상이 올라와있다.
안랩의 유튜브 채널 삼평동연구소는 기존 유튜브 공식채널(AhnLab Official)과 별도로 사회공헌 차원의 IT·보안 정보 전파를 위해 개설한 서브 채널이다. 지난해 8월말 개설했으며 △주요 IT 보안 위협 △영화 속 보안정보 △IT 및 보안 트렌드 △보안 수칙 안내 △초보개발자를 위한 정보 등 안랩 임직원의 재능기부로 제작한 80여개가 넘는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보안 정보 뿐만 아니라 악성코드 분석가의 성격 테스트(MBTI), 재택근무 개발자의 VLOG 등 보안전문가 지망생을 위한 영상이나 초보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위한 교육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인치범 안랩 커뮤니케이션실 상무는 “삼평동연구소 채널은 주로 밀레니얼세대(20~30대)나 Z세대(10대)들이 쉽고 재미있게 보안 지식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한 채널”이라며 “향후 실버 세대를 위한 스마트 기기 보안 수칙, 온라인 개학을 맞은 초·중·고 학생을 위한 보안 수칙 등 세대별 맞춤형 영상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