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건강기능식품 원료 중 베타카로틴, 칼륨 등 비타민·무기질 9종을 대상으로 재평가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재평가 대상인 비타민·무기질 9종은 상시적 재평가 대상이며 오는 12월 평가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0년 주기적 재평가 대상 원료 중 홍삼, 알로에겔,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3종에 대한 예비 조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건강기능식품 재평가는 기능성 원료 인정 후 10년이 지난 원료를 대상으로 하는 주기적 재평가와 새로운 정보사항 등이 확인돼 실시하는 상시적 재평가로 나눠 실시하고 있다.
또한 안전성과 기능성에 대한 재평가 결과를 토대로 건강기능식품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후, 인정 사항의 유지·변경 또는 취소 등의 후속조치가 이뤄진다.
식약처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 재평가를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건강기능식품의 안전성과 기능성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