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여성세정 노즐 분리 '스스로살균 비데 시크릿케어' 출시

  • 등록 2015-11-10 오전 10:12:28

    수정 2015-11-10 오전 10:12:28

[이데일리 유근일 기자] 코웨이(021240)는 여성세정 노즐을 측면으로 분리한 ‘스스로살균 비데 시크릿케어’ 비데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품은 여성세정 노즐을 변좌부 측면에 장착해 위생에 대한 걱정까지 해결했다. 또 여성전용 수류인 ‘미세 소프트 수류’를 탑재해 자극은 줄이고, 세정력은 높였다. 항문세정과 차이가 없는 1줄기 또는 3~6줄기의 굵은 수류를 적용하는 타사 제품과는 다른 수류를 선택했다.

세정수(水) 역시 전기분해살균수를 활용해 세정 위생성을 강화했다. 항문세정 시 안전한 전기분해살균수로 항문 주변을 1차 살균세정하고, 일반수로 한번 더 세정한다. 항문세정의 수류 범위도 3단계로 조절 가능하도록 했다. 전기분해 살균수는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화장실 주요 세균을 99.9% 이상 제거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2단계 스스로살균 시스템’도 탑재해 제품 자체의 위생성을 높였다. ‘스스로 노즐살균’ 기능을 통해 비데 사용 후 사용자가 일어나면 세균에 노출되기 쉬운 노즐 부위의 살균이 자동 진행하고, ‘스스로 유로살균’을 통해 별도 조작 없이도 하루에 약 1회(12회 비데 사용 기준) 가량 자동으로 제품 내부 물이 지나가는 모든 길을 완벽하게 살균한다.

방수 기능도 개선됐다. 이 제품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방수성능 테스트에서 생활방수 등급(IPX5)을 획득했다. 자체 개발한 스마트 절전 기술 ‘그린플러그’를 탑재해 전기료 절감도 가능하다.

박용주 코웨이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신제품은 여성 특화 기능 외에 온 가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담은 제품이다”며 “코웨이 룰루비데만의 차별화된 컨셉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비데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품의 일시불 판매가는 81만원이며 렌탈 서비스 가입 시 월 렌탈료는 2만4900원(등록비 10만 원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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