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의원은 이날 KBS1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나와 북한이 외통위원들의 개성 만월대 방북을 허용한 것과 관련 “북한의 자세에 어떤 변화가 있는 것 아닌가, 그것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외통위 소속 의원과 수행원 등 49명은 이날 오전 9시30분 경 방북해 개성 만월대 출토유물 전시회와 개성 만월대 발굴 현장을 방문한다.
이어 심 의원은 “그런데 이번에도 똑같은 외통위 전 의원들이 (만월대 방문을) 하자고 해서 한 번 신청을 해봤는데 이번에는 허가를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0월 20~26일 진행된 제20차 이산가족 상봉행사에 이어 이번 외통위 차원의 개성 방문이 향후 남북 관계 개선의 물꼬를 트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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