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 스트리트는 패션잡화 상품들을 브랜드, 상품 구분 없이 판매하는 편집매장으로 7가지 테마(남성, 여성, 캐주얼, 키즈, 여행, 액세서리, 언더웨어)로 구성된다.
기존 잡화 매장이 단순히 상품을 진열했던 것과 달리 잇 스트리트는 테마별로 섹션을 나눠 다양한 상품군을 함께 진열한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남성 섹션의 경우 구두, 벨트, 서류가방 등의 잡화와 향수, 만년필 등 남성 관련 화장품·문구상품을 한 곳에 모았다.
여성·캐주얼 관련 상품의 경우 시즌별로 3개월 단위였던 신상품 도입 주기를 2주로 줄여 최신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박영식 롯데마트 의류잡화부문장은 “트렌드 변화가 빨라지고 소비자 기호도 다양해져 상품 제시를 넘어 스타일을 제안하는 편집샵 형태의 매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잇 스트리트를 올해 말까지 4개점, 2017년까지 20개점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