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올반 2호점 오픈..확장 속도낸다

28일 강남 센트럴시티에 '올반' 2호점
이마트 포함 복합 상권 중심으로 진출 계획
  • 등록 2014-11-26 오전 11:12:52

    수정 2014-11-26 오전 11:12:52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신세계푸드가 한식 브랜드 올반을 처음 선보인지 한달 반 만에 2호점을 내며 본격 확장에 나선다.

신세계푸드(031440)는 오는 28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센트럴시티 올반의 두번째 매장을 오픈 한다고 26일 밝혔다.

올반 브랜드이미지(BI)
올반 센트럴시티점은 전용면적 709㎡(215평)에 좌석 196석 규모다. 교통, 인구, 상권 등 3박자를 모두 갖춘 입지인 만큼 서울 강남권 고객의 수요 충족과 함께 브랜드 홍보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트럴시티는 서울고속터미널과 지하철 3, 7, 9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 백화점과 특급호텔,1만여 세대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인접해 있는 대형 상권이다.

올반 센트럴시티점은 오픈과 함께 간장 새우장, 보은 선씨 종가 선영홍 가문 오징어구이, 가지불고기무침, 땅콩호박무침 등 제철 식재료를 사용한 신메뉴 6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푸드는 2호점을 시작으로 향후 적극적으로 올반 점포를 늘려나갈 예정이다.

한동염 신세계푸드 외식담당 상무는 “지난 한 달여 동안 올반의 경쟁력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며 “차별화된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마트를 포함한 다양한 복합상권 진출 검토를 통해 올반을 신세계푸드의 주력 외식 브랜드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반은 ‘올바르게 만들어 반듯하게 차리다’는 의미의 한식 부페 식당이다. 신세계푸드는 1년여 동안 한식시장 조사, 지역 및 종가집 한식메뉴 연구, 요리연구가와의 컨설팅 등을 거쳐 올반을 선보였다.

한편, 지난달 10일 여의도에 오픈한 올반 1호점은 하루 평균 1000여명, 오픈 한 달 여 만에 3만명이 넘는 고객이 다녀갔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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