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파트의 가장 큰 경쟁력은 저렴한 분양가다. 반도건설은 3.3㎡당 분양가를 평균 890만원으로 책정했다. 모든 가구가 2억원대로 서울 평균 전셋값(3.3㎡당 870만원) 수준이다. 이 지역에 선보인 단지 중 분양가격이 가장 싸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이전에 분양한 단지 중 최저 분양가격은 3.3㎡당 970만원이었다. 이정훈 반도건설 부장은 “저렴한 분양가가 수요자들을 끌어모을 수 있는 가장 큰 동력으로 꼽히는 만큼 분양가를 대폭 낮췄다”고 말했다. 이 때문인지 지난 27일 문을 연 이 아파트 모델하우스에는 사흘 동안 약 3만여명이 방문해 장사진을 이루기도 했다.
입지 여건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 초·중 ·고교가 들어선다. 단지 앞으로는 저밀도 주택지구가 위치해 시야가 막힘이 없다. 또 단지 주변으로 치동천이 흐르며 뒤쪽으로는 무봉산과 경관 녹지가 자리잡고 있다. 경부고속도로와 용인서울고속도로, 고속철도(KTX) 동탄역과 개발 예정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등을 이용하기도 쉽다.
단지 안에는 ‘평생교육’을 테마로 한 2층 규모의 별동학습관이 들어선다. 이곳에는 유아를 위한‘숲속 어린이집’, 초등·유아를 위한 아동 교육기관인 ‘수원여대 아이웰센터’ 등이 조성된다. 어린이집과 전용 독서실도 갖춰진다.
특화 설계도 눈길을 끈다. 전용 84㎡타입에 판상형 4베이 설계를 적용했다. 또 전 가구 안방이 양방향 발코니 설계로 채광과 조망을 극대화했다. 타워형으로 지어지는 전용 74㎡은 4베이-3면 개방형 설계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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