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 폴란드법인은 최근 냉장고 생산 2라인을 구축했다. 이 라인에서는 중형 냉장고 3개 모델이 생산된다. 프리미엄 제품인 냉장고-냉동고의 콤비 냉장고가 주력이다. 기존 생산 1라인에서는 소형 및 중형급 냉장고를 생산 중이다.
생산 2라인은 유럽 콤비 냉장고 중심의 수요에 집중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SBS(사이드 바이 사이드) 방식의 냉장고 모델을 생산할 계획이다. 모두 유럽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을 집중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2011년 냉장고와 세탁기 생산라인을 증설해 냉장고 150만대, 세탁기 100만대 수준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아미카 공장은 폴란드 최대 가전업체로 삼성전자가 지난 2009년 7500만달러(한화 약 900억원)로 인수했고, 작년 4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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