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7톤 덤프트럭 출시..`국내 최대 적재량`

"25.5톤 트럭보다 年 1000만원 운행 수익 증대"
  • 등록 2011-02-09 오후 1:11:43

    수정 2011-02-09 오후 1:11:43

[이데일리 이창균 기자] 현대자동차가 국내 최대 적재량인 27톤짜리 대형 덤프트럭을 선보인다.

현대차(005380)는 최대 27톤까지 적재 가능한 `뉴 트라고 27톤 덤프트럭`을 출시하고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뉴 트라고 27톤 덤프트럭은 최고출력 520마력(ps), 최대토크 255kg·m에 총배기량 12.7ℓ로 파워텍 엔진을 장착했다. 특히 기존 25.5톤 덤프트럭보다 적재능력을 1.5톤 향상시켜, 월 25일 운행 기준으로 1일 약 8회 운송시 5년간 5000만원 이상의 운행 수익 증대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국내 최대 용량의 10톤 액슬을 전축에 적용하고 후축 액슬과 전축 서스펜션 강도를 보강했다. 또 27톤 전용 대용량 타이어를 기본 적용했다.

이밖에 ▲항균기능 통풍시트 ▲경사형 테일게이트 ▲12V 컨버터 ▲좌우체결형 안전 후크가 적용된 27톤 적재함 ▲이물질 유입 방지 커버가 적용된 디스크 브레이크 등을 포함했다.

현대차는 오는 14일까지 전국 21개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순회 전시와 시승 행사에 나설 예정이다.

가격은 1억754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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