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신한지주, 신상훈 사장 검찰고소에 주가도 `휘청`

  • 등록 2010-09-02 오후 1:02:03

    수정 2010-09-02 오후 1:27:57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 상승세로 장을 시작했던 신한지주(055550)가 하락반전했다. 오전중 신한은행이 신상훈 신한지주 사장을 검찰에 고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때문으로 보인다.

2일 오후 12시 53분 현재 신한지주는 전일보다 1.41%(650원) 내린 4만555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전일보다 1100원 오른 4만7000원을 장을 시작했던 신한지주는 검찰 고소 소식이 전해진 이후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이날 신한은행은 전임 행장인 신상훈 사장을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혐의로 검찰에 고소하고 직원 7명도 함께 고소했다.

신 사장은 행장 재임시절 친인척 관련 950억원에 달하는 대출 취급과정에서 배임행위를 저지를 혐의를 받고 있다.

▶ 관련기사 ◀
☞신한은행, 신상훈 지주 사장 횡령·배임혐의 고발
☞신한지주 조만간 이사회서 신상훈 사장 해임-3
☞신한은행, 신상훈 사장 배임혐의 고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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