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일제 상승.."낙폭 과했다"

  • 등록 2006-11-21 오후 3:54:00

    수정 2006-11-21 오후 3:54:00

[이데일리 김경인기자] 전날 급락했던 아시아 증시가 21일 반등했다. 이날 오후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모두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경기지표 호조로 수출주가 강세를 나타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투자자들은 최근 지속된 하락세가 `과도하다`고 평가, 다시 매수에 나서는 모습이다.

이날 일본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0.05% 오른 1만5734.14로 장을 마감했다. 다만 토픽스 지수는 0.06% 하락했다. 오전에 보합 수준을 기록했던 대만의 가권지수는 0.66% 오른 7309.69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민간 경제연구그룹인 컨퍼런스보드의 10월 경기선행지수가 0.2% 올라 두 달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미 경제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일부 아시아 수출주들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반도체 장비업체인 어드벤테스트가 1.36% 상승했고, 세계 최대 가전업체인 마쓰시타 전기산업은 1.33% 올랐다. NEC이 1.2% 올라섰고, 무라타 매뉴팩쳐링과 롬, 도쿄 일렉트론, 혼다, 마쯔다 등도 모두 상승했다.

미오조 자산운용의 쓰유쿠보 히로미치 연구원은 "아시아 증시에는 하락 리스크가 많이 남지 않았다"며 "일본 기업들은 약 12%의 실적 성장세를 나타내며 시장의 기대(10% 성장)를 뛰어 넘었다"고 평가했다.

대만에서도 수출주가 강세다.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인 TSMC가 1.29% 올랐으며, 업계 2위 UMC도 1.05% 상승했다. 콴타 컴퓨터가 2.6% 올랐고, 델타전자와 치메이, 프로모스 텍 등이 1% 이상 올랐다.

한편 한국시간 오후 3시36분 현재 홍콩의 항셍지수가 0.5% 상승중이며, 싱가포르의 스트레이트타임스 지수도 1.02% 올랐다.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선전종합지수가 각각 0.18%, 0.02%의 상승율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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