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은 "당기순손실이 발생하게 된 이유로 이자비용 67억원과 지난 6월27일 발행한 자산유동화증권 발행에 따른 원금상환18억원, 지분법평가 손실 41억원이 주요 이유"라고 설명했다.
한국정보통신의 지분법평가손실은 한국전화번호부㈜에서 26억원, 벤처기업인 SBC , KIX(한국정보거래소)에서 15억원으로 나타났다.
회사 관계자는 "한국전화번호부는 매출구조가 수도원 전화번호 책자 발행에 따라 하반기에 급증하는 구조로 연말에는 현재의 순손실 폭이 대폭 줄어들 것이며 SBC는 손익분기점에 도달하고 KIX(한국정보거래소)도 조조정과 본격적인 사업확대가 기대되고 있어 내년부터 지분법 손실폭이 대폭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오 대표이사 취임이후 비수익성 사업정리와 구조조정,무상단말기 지원정책 철회로 인한 현금흐름 등의 재무구조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복권사업,부산하나로 교통카드 사업의 분사를 진행하는 등 사업의 전문성과 핵심역량강화에 초점을 두고 사업구조를 정리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