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아이엠비디엑스(461030)가 진행암에 대한 프로파일링 제품으로 아스트라제네카 CAMCAR(Central America and Caribbean)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기존 계약과 다른 추가 계약으로 알파리퀴드®100 및 알파솔리드®100을 이용, 이를 기반으로 중남미 지역에 아이엠비디엑스의 최첨단 유전자 진단 솔루션을 공급하는 계약이다. 향후 암 정밀의료를 위한 양사간의 협력이 보다 강화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 김태유 아이엠비디엑스 대표 (사진=아이엠비디엑스) |
|
아이엠비디엑스는 혈액 속의 유전자를 분석해 암을 조기에 진단하고 맞춤 항암치료를 가이드 하는 정밀의료 기업이다. 본 프로젝트는 아이엠비디엑스의 대표적인 액체생검 솔루션인 알파리퀴드®100 외에 이를 조직으로 확장한 알파솔리드®100을 동시에 활용함으로써, 유방암 등 다양한 고형암을 대상으로 혈액과 조직에 존재하는 암 유전자변이를 정밀하게 탐지하여, 임상의료현장에서 최적의 치료 전략을 수립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본 계약 확장과 별개로 아이엠비디엑스는 아스트라제네카 코스타리카와의 협력을 통해 중남미 국가의 임상 현장에서 유전자 검사 도입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여, 이를 통해 더 많은 환자들이 최첨단 유전자 검사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김태유 아이엠비디엑스 대표이사는 “아스트라제네카 CAMCAR와의 협력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더 많은 환자들이 우리의 선도적인 제품을 접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정밀의료의 발전은 물론 전 세계 암 환자의 치료를 위한 양사의 헌신을 상징하는 중요한 증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