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여성의학연구소, 몽골 의료 교육 봉사와 클리닉 데이 진행

몽골 여성의 건강 증진과 난임 극복 위해 지속적인 협력관계 유지할 계획
  • 등록 2023-09-25 오전 11:23:19

    수정 2023-09-25 오전 11:23:19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원장 윤태기)은 몽골 여성 전문 병원인 ASE병원과 함께 최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의료 교육 봉사활동과 난임 환자를 진료하는 클리닉 데이를 진행했다.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 임직원은 몽골의 “매직랜드(Magic Land-center)” 아동복지센터를 방문해 몽골 청소년의 여성건강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하영 수간호사는 40여명의 학생에게 여성건강을 주제로 강의했다. 몽골 여학생협회 대표 바트게렐은 “월경에 대한 수업을 듣고 월경 제품 종류와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일회용이 아닌 다회사용이 가능한 생리컵을 이용해 환경보호에 동참하자고 친구들에게 말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윤태기 원장은 몽골 환자들을 대상으로 난임 진료와 상담을 했다. 윤 원장은 “몽골 환자들을 직접 만나 진료할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특히, 2018년 서울역센터에서 임신에 성공한 환자를 만난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앞으로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은 몽골 여성의 난임 치료를 위해 ASE 병원과 정기적으로 클리닉 데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ASE 병원과 인력 교류, 원격진료 등을 통해 협력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2016년 아시아 최대 규모의 난임센터로 개원한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은 세계적인 수준의 의료진과 연구소를 갖추고 있으며 연간 9000건 이상의 시험관아기 시술을 하고 있다. 여성 가임력 보존을 위한 ‘30난자은행’, 난임을 예방하기 위한 ‘가임력 Check-up’ 등 난임 해결을 위한 최첨단 시설과 노하우로 세계 생식 의학을 리드하고 있다.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 임직원들과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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