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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부정평가한 응답은 63%를 기록했다. 전주보다 1%포인트 상승하며 7주째 60%를 웃돌고 있다.
긍·부정의 격차도 34%포인트로 소폭 벌어졌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0%)과 20~40대(70%대 중반) 등에서는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많았다.
윤 대통령의 직무 중 긍정 평가 요인으로는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11%) △전반적으로 잘한다(10%) △공정·정의·원칙(7%) △국방/안보, 이태원 사고 수습(이상 6%) 등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 평가 요소로는 △경험·자질 부족/무능함(16%)을 가장 많이 꼽았다. 또 △전반적으로 잘못한다(9%) △이태원 참사·사건 대처 미흡,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이상 8%) △외교, 독단적/일방적(이상 6%) 등도 부정적 요소로 꼽혔다.
그러면서 “이번 일은 많은 젊은이가 희생된 2014년 4월 세월호 참사에 비견된다”면서 “당시 박근혜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2주 만에 59%에서 48%로 하락했고,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세월호 관련 지적이 절반 가량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