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4분 현재 레고켐바이오는 전 거래일보다 4.82%(2700원) 오른 5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레고켐바이오가 중국 복성제약에 기술이전한 물질 ‘HER2 ADC’의 임상 1a상 중간결과 공개가 예상됐다. 해당 물질은 지난 2015년 기술 이전이 이뤄졌다.
그동안 ADC 물질은 독성으로 인한 안전성 이슈가 가장 컸던 만큼, 이번 임상이 성공적일 경우 긍정적인 흐름이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안전성을 확인하는 1a상이 ADC를 활용한 신약 개발에서 차지하는 역할이 매우 크다”며 “이번 중간결과를 통해 유의미한 결과를 발표하게 된다면 파이프라인 가치 부각뿐만이 아니라 레고켐바이오가 보유하고 있는 ADC 플랫폼 기술의 재평가 역시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올해에도 ADC 물질 및 플랫폼의 기술이전 모멘텀이 유효한데다가 직접 임상 수행 등을 통해 높은 가치를 지닌 후보물질 발굴이 이뤄질 것”이라며 “큰 폭의 기업가치 상승에 필요한 근거가 마련되고 있다”고 덧붙엿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