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靑수석, 대통령 기고문에 “文 숨결과 맥박이 느껴지는 글”

7일 문재인 대통령 독일 일간지 기고문 극찬
“몇 번을 정독했다”며 페이스북 친구들에게 강추
  • 등록 2019-05-08 오전 9:36:51

    수정 2019-05-08 오전 9:36:51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독일 일간지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FAZ)’에 보낸 문재인 대통령의 기고문을 극찬했다.

조국 수석은 7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평범함의 위대함.(The Greatness of the Ordinary) 문재인 대통령의 마음과 뜻과 숨결과 맥박이 오롯이 느껴지는 글”이라면서 “몇 번을 정독하였다”고 적었다.

그동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나 검경수사권 조정 등 주요 현안을 주로 언급하던 것에서 벗어나 페이스북 활동 범위를 보다 넓힌 것. 특히 문 대통령의 기고문을 몇 번이나 정독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주변 페이스북 친구들에게도 일독을 권유했다. 조 수석은 이와 관련해 문 대통령의 기고문 전문을 볼 수 있는 청와대 홈페이지도 소개했다.

문 대통령의 기고문은 200자 원고지 80매 이상의 방대한 분량이다. 문 대통령은 △80년 5월 광주 △촛불혁명 △3.1운동 △한반도 평화구상과 신(新)한반도 체제 △베를린선언 등을 상세히 설명하면서 “한국 국민은, 평범한 사람들의 자발적인 행동이 세상을 바꾸는 가장 큰 힘이라는 것을 보여주었다”며 “평화를 이루는 것도 결국 평범한 국민들의 의지에 의해 시작되고 완성될 수 있다는 것을 세계에 보여주게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포용적 세계질서와 관련, “평범한 사람들이 국경과 인종, 이념과 종교를 뛰어넘어 서로 연대하고 협력할 때, 세계는 더불어 잘 사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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