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중국 텐진공장 준공…가맹점 수 증가 덕분

총 400억원 투입 2만 제곱미터 규모로 건립
해외 12개 생산 시설중 가장 큰 규모
  • 등록 2019-03-28 오전 9:27:38

    수정 2019-03-28 오후 5:49:31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28일 SPC톈진공장 준공식에서 축사를 하고있다.(사진=SPC그룹)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중국 톈진(天津)에 ‘SPC톈진공장’을 준공했다고 28일 밝혔다.

‘SPC톈진공장’은 기존 베이징 공장이 이전·확장해 조성됐다. 중국 내 매장 수가 증가하면서 생산 시설 확충에 대한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SPC그룹은 톈진공장 준공을 통해 중국 사업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SPC톈진공장’은 총 400억원을 투자해 톈진시 ‘서청경제기술개발구’에 2만800㎡ 규모로 건립됐다. SPC그룹이 보유한 총 12개 해외 생산시설 중 가장 큰 규모로 주요 품목인 빵과 케이크류뿐 아니라 가공채소와 소스류 등 390여 개 품목을 생산할 수 있다.

이 지역은 물류 접근성도 높은 편이다. 서청경제기술개발구는 인근에 9개의 고속도로와 고속철도가 지난다. 톈진항과도 가깝다. 교통의 요충지로 중국 전 지역으로 물류 이송이 쉬운 곳이다.

허영인 SPC그룹 회장은 “중국은 베이커리 시장 규모가 연간 44조원에 이를 정도로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라며, “SPC톈진공장을 기반으로 고품질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파리바게뜨가 중국에서도 사랑 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파리바게뜨는 2004년 중국에 진출했다. 중국내 100호점까지는 9년이 걸렸고, 200호점까지는 6년이 더 걸렸다. 그러나 300호점 돌파는 1년6개월만에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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