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기업, 베트남 수출 교두보…'2018 G-FAIR 호치민' 성료

  • 등록 2018-11-30 오전 10:34:01

    수정 2018-11-30 오전 10:34:01

지난 29일 막을 내린 ‘2018 G-FAIR 호치민’에 참석한 김희겸 부지사가 참가기업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경기도)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정부의 신(新)남방정책에 발맞춰 베트남 시장 공략의 교두보가 될 ‘2018 대한민국우수상품전(G-FAIR) 호치민’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9일 막을 내린 ‘2018 G-FAIR 호치민’은 경기도가 주최해 올해로 3회째를 맞았으며 경기지역 88개 사와 충청남도의 지원을 받은 충남 지역 9개 사 등 총 102곳의 대한민국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품목별로는 전기·전자 25개사, 산업·건축 10개 사, 소비재·식품 25개 사, 뷰티·헬스 29개 사 및 공동관 13개 사로 꾸며졌다.

참가 기업은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G-FAIR 호치민을 찾은 1800여 곳의 베트남 현지 바이어들을 상대로 제품을 소개하고 수출 상담활동을 펼쳤다.

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이번 G-FAIR 호치민의 성공적인 개최와 참여기업의 성과 확대를 위해 사전 바이어 초청은 물론 전시 부스 설치, 전시품 운송, 1인 1사 통역, 현장 차량 제공 등을 지원했다.

앞서 27일 오후에는 참가 기업을 상대로 현지 시장동향 설명회를 열고 베트남 시장의 가능성과 진출 전략 등을 안내했다.

김희겸 부지사는 “빠른 경제성장과 한류열풍 등 베트남은 우리 중소기업이 진출하기 위한 최상의 조건을 갖춘 가장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G-FAIR 호치민이 베트남 시장 공략을 위한 최적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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