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프라이데이 쇼핑 이것만은 알아두자"

배송대행업체 '몰테일' 쇼핑팁·추천상품 제시
세일 잘 하지 않는 브랜드에 주목..수량제한 확인·가격비교 사이트 활용
  • 등록 2014-11-11 오전 10:36:10

    수정 2014-11-11 오전 10:36:10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미국 최대 쇼핑 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국내 직구족(族)들도 들썩이고 있다.

기본 반값부터 최대 90% 까지 파격적인 할인율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매년 11월의 마지막 주 금요일을 일컫는 블랙프라이데이는 사이버먼데이, 크리스마스 세일 등 미국 내 연말 세일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날이기도 하다. 올해는 오는 28일이 블랙프라이데이지만, 브랜드별 세일은 이르면 2주 전부터 시작된다.

국내 최대 해외 배송대행업체인 몰테일은 11일 블랙프라이데이 쇼핑 시 알아두면 좋은 노하우와 주의 사항 등을 소개했다.

블랙 프라이데이 ‘핫딜’ 정보는 미리 확인해야

미국 온라인 쇼핑몰은 별다른 예고 없이 세일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 조금만 타이밍을 놓쳐도 품절되거나 세일 시기를 놓치기 쉽다.

하나하나 해당 사이트를 통해 체크할 시간이 없다면 핫딜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몰테일은 홈페이지와 국내 해외직구 커뮤니티 ‘몰테일 스토리’에서 실시간 핫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정보를 모아 이메일로 보내주는 서비스도 있다.

해외직구 수량제한 확인

평소 높은 관부가세와 배송비 때문에 구입을 망설였던 전자제품이나 향수 등은 블랙프라이데이에 구매하기 좋은 제품이다.

그러나 수량 제한이 있다는 점을 숙지해야 한다. 향수는 2온스 이하로 1병까지, 건강보조식품은 최대 1박스에 6개, 노트북, 태블릿PC 및 핸드폰은 각 1대까지 통관 가능하다.

더욱 저렴하게..‘해외 가격비교 사이트’ 활용

다양한 미국 온라인몰의 블랙프라이데이 특가 중에서도 최저가를 찾고 싶다면 해외 가격비교 사이트를 활용하면 된다.

상품명 입력만으로 아마존, 이베이, 라쿠텐 등 직구 대표 사이트간의 판매가를 비교해주는 해외 가격비교 ‘사이트엔 넥스태그’(www.nextag.com)나 ‘디파인드’(www.thefind.com) 등이 대표적이다.

“이건 꼭 사야 돼”..추천상품은?

몰테일은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추천상품으로 ‘토리버치’ 가방과 ‘몰펀 세트’(유아동 교구), ‘쟈니앤잭’ 아동복을 꼽았다. 이 기간을 잘 이용해 국내 판매가격에 비해 절반 이하의 저렴란 가격으로 살 수 있는 상품이기 때문이다.

토리버치 가방은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에 국내 정식 판매가대비 40~6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몰펀 세트와 쟈니앤잭 아동복은 세일 기간을 이용하면 반값 이하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배송대행지를 통해 배송을 경우 업체 선택도 중요하다. 몰테일 관계자는 “고가의 TV 등 대형 가전제품을 많이 구매하는 블프 시즌엔 해외 배송 중 발생할 수 있는 파손, 분실 등에 100% 보상이 가능한지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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