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조용한 출항..10월1일 닻 올려

T스토어, 싸이월드 등 전담..별도 출범 행사 없어
  • 등록 2011-09-30 오후 3:03:47

    수정 2011-09-30 오후 3:03:47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T스토어, 싸이월드 등 SK텔레콤의 플랫폼 사업 부문을 전담하는 SK플래닛이 내달 1일 출범한다.

SK텔레콤(017670)은 30일 "SK플래닛 분사 관련 모든 준비가 끝났으며 1일부터 관련 사업을 맡게 된다"며 "별도의 출범 행사는 치르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SK플래닛은 을지로 SK텔레콤 T타워를 그대로 사용하며 지난 7월 분사 발표 후 700여명 이동 인력의 자리 배치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왔다.   분사에 맞춰 30일이나 내달 1일께 SK텔레콤과 SK플래닛의 인사도 이뤄질 예정이다.

SK플래닛은 SK텔레콤이 지분 100%를 보유한 비상장 자회사로 T스토어, T맵, 11번가, 호핀, 이매진(IT기기 유통), 네이트, 싸이월드 등 다양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SK플래닛의 자회사가 되는 SK컴즈(066270), 로엔, 팍스넷, TMK, 커머스플래닛 등 5개사는 각각 원래 소재지에서 업무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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