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TV, 4개 언어 지원 글로벌서비스 실시

불어 아랍어 등 서비스 계획
  • 등록 2008-04-02 오후 2:59:29

    수정 2008-04-02 오후 2:59:29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동영상UCC(손수제작물)포털 판도라TV는 4개 언어를 동시에 지원하는 글로벌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어와 영어· 일어· 중국어 등 4개 언어를 지원하며, 윈도우를 포함해 맥· 리눅스 등 모든 운영체제(OS)에서 사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익스플로러 외에도 파이어폭스· 사파리 등 모든 웹브라우저 환경에서도 동영상을 볼 수 있도록 웹 표준을 따르고 있다.

UTF(유니코드 트랜스포메이션 포맷, Unicode Transformation Format)-8 문자 인코딩 방식을 적용해 어떤 브라우저에서도 4가지 언어를 입력할 수 있다. 때문에 국내 사용자가 올린 UCC를 일본이나 중국의 사용자가 감상한 후 자국 언어로 댓글을 입력할 수 있다.

압축 효율과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는 고화질 비디오 압축 코덱 'H.264'를 채용해 1280x720 해상도의 2메가바이트(MB)급 고화질(HD) 영상을 16:9의 비율로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다. 총 5개의 파일을 한꺼번에 업로드 할 수 있는 멀티업로드 기능도 추가했다.

김경익 판도라TV 사장은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글로벌 서비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언어권의 해외 사용자와 콘텐트를 모으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투자를 통해 아시아 시장 1위를 목표로 하는 한편 이후 불어나 아랍어 등 새로운 언어도 계속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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