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제공] 저지방 고단백의 '화이트 미트' 닭고기가 최근 웰빙흐름에 발맞춰 잠재적인 가치를 새롭게 평가받고 있다.
삼·황기 등을 곁들인 닭고기 수삼냉채 등이 전통 보양식으로 재탄생하는가 하면 치킨샐러드, 케이크치킨, 치킨피자 등 퓨전 닭요리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닭은 저지방·저칼로리·저콜레스테롤에 고단백질의 '3저1고' 웰빙식품으로 손꼽힌다. 닭고기 100g에는 단백질 19.8g, 지방 14.1g, 회분 0.6g, 철 1.2mg, 비타민A 140IU가 함유돼 있다. 반면 칼로리는 낮아 100g당 126kcal의 열량을 낸다. 체중조절이 필요한 운동선수, 모델, 비만자 등에게 흔히 추천되는 이유다.
고단백인데다 육질이 부드러워 소화흡수가 잘 돼 성장기 청소년, 위장이 약한 사람에도 아주 좋다.
강남경희한방병원 이경섭 원장은 "'닭은 간화(肝火)를 돕는다' 하여 오장 중에서도 간의 양기를 도움으로써 체내 부족한 양기를 보충하는 데 좋다"고 말했다.
닭고기 퓨전요리는 요즘 패밀리레스토랑 등 대중음식점에서 가장 잘 나가는 최신 메뉴로 떠올랐다. 닭 가슴살에 각종 채소를 곁들인 치킨샐러드가 대표적이다. 가슴살의 단백질 함유량은 22.9%에 이른다.
빵 대신 각종 채소와 닭고기를 섞어 만든 치킨케이크, 치즈와 버무린 피자치킨도 젊은층이 즐겨 찾는 퓨전 닭요리다. 팝콘치킨이라고 해서 종이컵에 담은 테이크아웃 요리로도 선보이고 있다.
이 업체는 천연한약재 성분의 사료로 양계의 저항력을 길러주는 방식으로 항생제를 추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닭 중에서 생후 5~7개월의 영계가 영양가가 높고 껍질이 연해 맛이 좋다. 가슴살은 지방이 적고, 다리는 붉고 독특한 풍미가 있다. 날개에는 노화방지 효과가 있는 콜라겐이 많다. 동양의 대표미인 양귀비가 즐겨먹던 요리가 닭날개찜이라 한다.
이경섭 원장은 "닭의 간에는 비타민A가 많아 야맹증 치료나 산후조리, 두뇌노동 후의 시력회복에 효과가 뛰어나다"며 반면 "양의 기운이어서 피부염증, 발열성 질환이 있는 사람은 삼가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