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TV 이민희PD]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의 명승부로 기록된 여자 핸드볼 결승전에서 선전한 한국 여자 핸드볼 선수들의 이야기를 각색한 영화입니다. ‘세친구’, ‘와이키키 브라더스’로 호평을 받았던 임순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자칫 뻔한 이야기가 될 수 있는 스포츠 소재 영화를 휴먼드라마로 완성해 내었습니다.
영화에서는 올림픽 2연패의 주역이었으나 소속팀 해체 후 가족의 생계를 위해 대형마트에서 판매사원으로 일하다 코트에 복귀하며 우여곡절을 겪는 미숙 역에 문소리, 일본 실업팀 감독을 맡고 있다 대표팀 감독대행으로 발탁되지만 여자 감독 및 이혼경력에 대한 사회적 편견 때문에 정식 감독으로 승격되지 못하고 선수가 되는 혜경 역에 김정은이 각각 출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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