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국세청에 따르면 강남 은마아파트 34평형 공시가격은 지난해 6억6400만원에서 9억8400만원으로 48%높아졌다.
이에따라 재산세는 55만6000원에서 83만4000원으로 50%증가하고, 종합부동산세는 38만4000원에서 304만4000원으로 무려 692%, 8배 가까이로 확대됐다.
과천 주공 5단지 45평형의 경우에는 공시가격이 전년 6억4000만원에서 올해 8억6400만원으로 35%올랐고, 보유세는 128만3000원에서 366만1000원으로 185%나 뛰었다. 이중 종부세만 전년비 665%증가한 180만1000원을 물어야 한다.
`버블 세븐` 지역 중 서초 삼성래미안 44평형과 송파 아시아선수촌 57평형도 상황이 다르지 않다.
최고급 아파트로 꼽히고 있는 강남 타워팰리스2 68평형의 경우 공시가격이 21억6000만원으로 전년비 34%올랐다. 종부세 1600만9000원을 포함한 보유세는 2423만3000원으로 전년비 80%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