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메디포스트(078160)가 3일 장중 52주 신고가를 돌파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3분 현재 메디포스트는 전 거래일 대비 6.06% 상승한 1만32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지난달 28일 기록한 9890원이다.
초고령사회 수혜주로 지목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허혜민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메디포스트에 대해 “무릎골관절염 치료제 카티스템 일본 지역 오픈 라벨 3상 모집을 완료했다”며 “카티스템 일본 시장을 앞두고 지난 2022년 논문에서 5년 장기 유효성을 입증한 만큼 일본 3상 역시 별탈없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미국 등 순차적으로 출시 국가가 확정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가치가 재평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디포스트의 시가총액은 연이은 임상 부진으로 2010~2011년대 수준으로 회귀, 2022년 사모펀드 인수 당시보다도 시가총액이 낮아져 가격 부담도 낮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