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관광공사는 다음 달 2일까지 월미·개항장 문화관광 콘텐츠 공모전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마중물 사업으로 월미도·개항장 일대 관광 활성화에 필요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상권 발전의 활력을 불어넣으려는 것이다.
공사는 월미도·개항장 일대의 역사와 문화, 관광시설, 미식·상권 등의 관광 자원을 활용해 공연이나 축제, 이색관광,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으로 확장할 수 있는 콘텐츠를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인천에서 관광 상품이나 서비스, 콘텐츠 등을 제공하고 있거나 향후 계획이 있는 업체이다. 신청서류와 사업계획을 제출해야 접수된다. 공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전문가 발표심사를 거쳐 4개 업체를 선정해 홍보·마케팅과 함께 2000만~4000만원의 사업화 지원금을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관광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는 “민간의 우수한 아이디어와 경쟁력 있는 관광 콘텐츠가 발굴돼 월미도와 개항장 일대 관광이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관광객들이 만끽할 수 있는 관광지로 거듭나게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