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협회, 회원사 영문 디렉토리북 발간...93곳 현황 ‘총망라’

R&D 역량·파이프라인 등 한눈에..협업 활성화 기대
  • 등록 2022-09-14 오전 11:25:02

    수정 2022-09-14 오전 11:25:02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93곳의 연구개발(R&D) 현황과 주요 기업 정보를 담은 ‘2022년 회원사 영문 디렉토리북’을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기업의 역량을 국내·외에 알려 해외 기관 및 기업과 협업 등 다양한 형태의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도모하려는 취지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 ‘2022년 회원사 영문 디렉토리북’. (사진=한국제약바이오협회)


2018년에 이어 이번에 새로 개정된 디렉토리북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국제경쟁력과 신약개발 역량을 집중적으로 담았다. 디렉토리북은 크게 국내 제약산업 현황과 제약기업 정보로 구성된다.

제약산업 현황은 국내 의약품 시장 규모를 비롯해 R&D 투자·신약 파이프라인·제약산업 생태계 조성·해외진출 현황과 협회 소개 등을 포함한다. 제약기업 정보는 제약바이오기업 93곳의 제조와 판매 제품 범주·주요 사업과 R&D 역량을 파악할 수 있는 내용이다.

바이어와 회원사의 연결을 위해 해외업무 담당자 이름과 연락처도 수록했다. 특히 기업체의 해외 협력모델, 파이프라인 등 R&D 현황과 주력 제품 리스트, 진출 국가, 진출 형태 등을 망라했다. 향후 협회 및 회원사의 유관기관‧해외 기업 방문 등에 책자를 적극 활용, 글로벌 시장에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경쟁력을 널리 알린다는 방침이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2022년도 회원사 영문 디렉토리북은 글로벌 시장과 국내 기업 간 가교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이 성공적으로 글로벌 생태계에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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