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민카드 이용 확대를 위한 운영기관 간담회를 17일 경기R&DB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경기평택항만공사, 광명도시공사,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등 20여개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도민카드는 ‘경기똑D’ 앱 설치 후 본인인증을 받고 카드 발급 동의 절차만 거친 후 발급 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적용되는 공공시설 현장에서 도민카드를 제시하면 거주지, 나이, 자녀수, 장애인이나 유공자 여부를 확인하고 해당하는 할인을 제공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도민카드 서비스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공공시설 운영기관의 의견을 수렴하고 서비스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도출할 계획이다.
김규식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은 “경기도 마이데이터 서비스 ‘경기똑D’는 시군과 공공기관들의 참여와 관심이 중요한 만큼 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도민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앞으로 52개 공공시설뿐만 아니라 다양한 민간시설에서도 빠르고 편리하게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도민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