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T캡스, 서울시와 `주거 안전 개선사업` 업무협약

1인가구 3000명에 `캡스홈` 설치 지원…월이용료 일부 부담
  • 등록 2021-08-13 오전 10:37:07

    수정 2021-08-13 오전 10:37:07

ADT캡스의 `캡스홈 도어가드`(사진=ADT캡스 제공)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ADT캡스는 서울시와 `주거 안전 개선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1인 가구 안전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및 조성 지원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ADT캡스와 서울시는 주거침입 급증에 따른 1인가구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이날 서울시청 본관에서 이용환 ADT캡스 사업총괄, 이해선 서울시 1인가구특별대책추진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ADT캡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1인 가구 3000명에 스마트 홈 보안 서비스 `캡스홈` 설치를 지원하고, 월 이용료 일부를 부담한다. `캡스홈`은 현관 앞의 인공지능(AI) 카메라와 모바일 앱과의 연동으로 현관 앞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움직임 감지 센서로 문 앞 배회자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알림을 전송해준다.

방문자와 양방향 음성대화도 가능하다. 또 이상 신호 감지 시 또는 위급 상황에 SOS 비상버튼을 통해 출동을 요청하면 ADT캡스 차량과 대원이 24시간 긴급 출동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수혜자가 될 대상자 3000가구를 선정하고, 이용료를 지원한다. 서울시 주민으로 등록돼 있는 만 18세 이상의 1인가구는 남녀 구분 없이 시·구 홈페이지와 1인가구 포털(9월 오픈 예정)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ADT캡스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지역 사회 안전망 구축에 앞장서 왔다. 물리·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시민들을 안전하게 지키는 라이프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며 여성, 아동, 노인 등을 대상으로 한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지난 5월에도 ADT캡스는 강남구, 강남·수서경찰서와 함께 여성 안전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용환 ADT캡스 사업총괄은 “이번 협력이 서울시 거주 1인가구의 주거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ADT캡스는 전문적인 보안 서비스를 활용해 지역 사회 범죄 예방과 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는 ESG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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