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이뮨텍 "IL-7, 조혈모세포 가동화 촉진제 기능 확인"

권위 학술지 '루케미아' 논문 게재
  • 등록 2021-05-21 오전 11:40:50

    수정 2021-05-21 오전 11:40:50

[이데일리 박미리 기자] 네오이뮨텍은 혈액암 분야의 권위있는 학술지 ‘루케미아(Leukemia)’에 NT-I7/GX-I7이 새로운 조혈모세포 가동화 촉진제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담긴 논문을 게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논문은 국가연구과제와 산업체 지원을 받아 포항공대, 제넥신, 네오이뮨텍이 함께 연구했다.

양세환 네오이뮨텍 대표. [사진=네오이뮨텍]


조혈모세포는 재생능력과 분화능력을 통해 일생동안 혈액세포를 생성하는 성체 줄기세포다. 악성혈액종양, 골수기능 부전질환, 면역결핍질환, 고용량 화학요법 투여한 고형암 등 조혈과정에 문제가 생긴 중증질환 환자에 조혈모세포 이식수술이 주된 치료법으로 쓰인다. 이 과정에서 가동화 촉진제를 사용해 조혈모세포를 채취하는데 그 동안 학계에 기존 치료제가 일부 사람들에서 현저히 효능이 떨어진다는 내용이 보고돼왔다는 게 네오이뮨텍 측의 설명이다.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의 생명과학과 이승우 교수팀(김소라·김영민 박사)은 “본 연구는 생쥐 모델 그리고 건강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NT-I7/GX-I7이 새로운 조혈모세포 가동화 촉진제로서 효능이 있다는 것을 입증한 연구”라며 “NT-I7/GX-I7이 기존에 사용되던 G-CSF와 다른 기전으로 작용됨을 밝힘으로써 두 약물이 병용투여 될 수 있다는 과학적 근거를 확보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했다.

양세환 네오이뮨텍 대표이사는 “NT-I7/GX-I7이 암과 감염질환을 대상 여러 임상을 통해 안전성과 효능이 입증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연구를 통해 조혈모세포 가동화 촉진제라는 새로운 적응증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의학적 미충적 수요가 큰 치료분야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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