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수도권의 거리두기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가 종료되는 오는 17일 거리두기가 다소 완화할 가능성이 더 높아지고 있다.
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537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508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9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는 6만9651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감소 추세로 돌아섰으나 사망자는 증가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사망자는 2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165명에 이른다. 치명률도 1.67%다. 위중증 환자는 다소 감소하며 390명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확진자가 감소 추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경남만 나 홀로 확진자 급증세를 나타냈다. 진주의 한 기도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날 경남의 확진자는 55명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상황에서 BTJ열방센터와 종교시설, 기도원 등에서 집단감염, 방역수칙 위반 사례 등이 잇따르면서 방역 당국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이날 방역 당국은 BTJ열방센터와 관련해 지금까지 역학조사 결과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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