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한 후 콜라박스 앞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알서포트) |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알서포트(131370)는 화상회의 서비스 ‘리모트미팅’(RemoteMeeting)이 코엑스에서 진행한 ‘제4회 4차산업혁명 대상’에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4차산업혁명 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공동 후원으로 우리나라 혁신 성장을 주도한 우수 기업들을 치하하는 행사다. 리모트미팅은 특허 받은 라운지 기능과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기능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알서포트는 이번 4차산업혁명 대상 행사에 리모트미팅을 탑재한 설치형 화상회의 부스 ‘콜라박스’(ColaBox)를 전시해 공공기관과 기업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콜라박스는 독립된 공간에 모니터와 카메라, 마이크, 조명 등 화상회의에 필요한 장비와 리모트미팅 소프트웨어를 함께 제공하는 설치형 화상회의 부스다. 사무실 자투리 공간이나 공유오피스 등에서 조립해 사용할 수 있다.
콜라박스는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화상회의가 증가하면서 화상회의 시스템 부재나 회의실 부족 문제를 겪는 기관과 기업들로부터 도입 문의가 늘어나는 추세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이번 수상으로 지속적인 기술과 서비스 개발 노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리모트미팅을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 개발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서포트는 현재 콜라박스를 활용한 ‘공유 화상회의실 서비스’를 서울시 용산역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