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은 3분기 영업이익 12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고 11일 밝혔다. 파미셀은 지난해 3분기 2억7000만원의 적자를 봤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54억원에서 79억원으로 46% 불어났다.
이에 따라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288억원, 영업이익은 5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9%, 292%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진단키트와 RNA 기반 핵산치료제의 주원료인 뉴클레오시드(Nucleoside) 매출이 호실적 배경이 됐다.
파미셀 관계자는 “뉴클레오시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공장시설 증축 및 뉴클레오시드 기술을 활용한 ‘분자진단 핵심원료 개발’ 정부지원과제를 수행하는 등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수요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회사측은 케미컬사업 부문의 수익창출 능력을 바탕으로 바이오사업부문의 줄기세포 연구도 순항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