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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2019’에서 차세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를 앞세워 최고상인 ‘People’s Choice 어워드’ 2관왕에 올랐다고 17일 밝혔다.
SID는 전 세계 디스플레이 관련 기업 및 학계가 한 자리에 모여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전시하고 연구논문을 발표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디스플레이 행사다.
LG디스플레이는 ‘88인치 8K OLED’로 최고 디스플레이 부문(Best New Display Technology)에서 상을 수상했다. 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세계 최초로 공개한 88인치 8K OLED 디스플레이는 현존하는 OLED TV 중 가장 큰 화면과 섬세한 화질 표현으로 높은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강인병 LG디스플레이 CTO(최고기술책임자) 부사장은 “LG디스플레이는 8K 초고해상도는 물론 돌돌 말리는 롤러블 OLED, 종이처럼 얇은 월페이퍼 OLED, 패널에서 소리가 나는 크리스탈 사운드 OLED 등 혁신 기술들을 선보여왔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디스플레이의 새 역사를 써가는 기술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