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 국내외 모두 서프라이즈…목표가↑-한국

  • 등록 2018-08-16 오전 8:41:50

    수정 2018-08-16 오전 8:41:50

중국 관련 이익 전망.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6일 휠라코리아(081660)에 대해 FILA 실적 호조로 2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국내 고성장과 중국 매출 급증, 미국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업종 내 최선호주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만원으로 22.0%(9000원) 상향 조정했다. 6월 14일 기준 목표주가(4만1000원)대비 평균주가 괴리율은 마이너스(-) 18.9%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7900억원, 영업이익 116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4%, 42% 증가했다”며 “FILA 부문 이익 급증의 주요인이고 미주 부문도 확연하게 턴어라운드한데다 중국 매출액은 원화 기준 95% 급증했다”고 분ㅂ석했다.

국내는 제품력 강화와 가격 현실화로 신발 위주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국내 매장수는 계속 감소세지만 내수 사업에서 도매 유통 및 신발 사업 강화에 주력한 FILA 브랜드 2분기 매출액은 760억원으로 70% 급증했다”며 “영업이익률 상승은 판관비율이 9.1%포인트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스포츠 의류 시장은 프리미엄 시장 고성장과 로컬 1위인 안타 스포츠 자금력·전략에 힘입어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와 내년 예상 연결 영업이익은 기존대비 각각 12%, 9% 상향했다. 나 연구원은 “FILA 영업 가치는 기존 1조4500억원에서 1조9000억원으로 높인다”며 “글로벌 스포츠 패션업체 평균대비 여전한 저평가 구간”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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