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국내 가전업계와 사무국 등에 따르면 IFA 사무국은 최근 몇주 동안 유럽에서의 테러를 고려해 행사 장소인 메세 베를린(Messe Berlin)의 보안 수위를 한층 높였다. 구체적 테러 징후는 없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앞서 독일 연방정부는 최근 알카에다 등 국제 테러조직과 연계된 세력에 의한 테러 위협 가능성에 대비해 자국 공공시설물에 대한 보안을 대폭 강화했다.
이달 들어 스페인, 핀란드 등에서는 IS 소행으로 추정되는 테러가 발생했으며 독일에서도 올해 도르트문트 프로축구팀 버스 폭발물 공격 등 테러 위협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