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메마른 건천이었단 금오천은 물 순환형 하천으로 정비돼 지난달 30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새 단장한 금오천에는 금오산 꽃길 축제(3월 31일~4월 1일)와 맞물려 지난 주말(1~3일) 동안 10만여 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정비사업은 국토부의 지방하천 종합정비계획에 따라 2011년부터 총 사업비 300억원(국비 180억원·지방비 120억원)을 투입해 구미시에서 시행하고 있다. 작년 4월 1단계(1.0㎞), 지난달 말 2단계(0.5㎞) 구간의 정비가 완료됐으며, 오는 201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