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장애인들도 TV를 손쉽게 시청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 개발에 힘써온 공을 인정받아 영국 왕립시각장애인협회(RNIB)에서 사회공헌상(Inclusive Society Award)’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 스마트TV는 프로그램 정보와 TV설정을 읽어주는 ‘음성안내’ 기능과 그래픽 정보를 불투명한 검정색 배경에 흰색 글씨로 표현하는 ‘고대비 화면’ 기능을 탑재해 장애인들의 TV 시청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2년부터 영국 왕립시각장애인협회와 협업하는 등 장애인들의 TV 사용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국제 기관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해왔다. 삼성 스마트TV는 지난 1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2016에서도 접근성 부문 최적의 제품으로 인정, 삼성전자의 ‘최고 혁신상’ 수상을 이끈 바 있다.
닐 헤슬롭 영국 왕립시각장애인협회 솔루션팀장은 “삼성 스마트TV는 장애인들이 더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고의 접근성이 접목된 TV”라고 평가했다.
유준영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접근성 개선을 위해 쌓아온 그 동안의 노력들이 뜻 깊은 성과로 이어졌다”면서 “최고의 삼성 스마트 TV경험을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개선된 기능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 16일 삼성전자 DMC연구소산하 SRUK(Samsung R&D Institute UK) 박기병 연구소장이(사진 가운데) 대표로 영국 왕립시각장애인협회로부터 ‘사회공헌상’을 수상하고 있다.삼성전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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