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4일 식약처 국정감사에서 “소비자원이 지난 6월3일 TV홈쇼핑 업체별 백수오 제품 광고 부당성 조사 결과를 식약처에 통보, 처분을 의뢰했지만 식약처는 4개월째 조치를 하지 않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와 관련 소비자원은 “홈쇼핑 등의 언론매체에서 식약처에서 인증한 기능 이외에 사실과 다르게 허위과장 광고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내츄럴엔도텍 및 홈쇼핑사의 허위과장 광고에 대해 식약처에 처분을 의뢰했지만 현재까지 식약처의 회신은 없다”고 지적했다.
김승희 식약처장은 “6개 홈쇼핑 백수오 광고를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다. 수사를 이번주까지 마무리하고 조속한 시일내 (행정처분을) 완료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