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불황에 온라인몰 신선식품 잘 나가"

  • 등록 2013-10-08 오전 11:48:02

    수정 2013-10-08 오전 11:48:02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불황에 알뜰 구매 심리가 높아지면서 신선식품도 온라인몰을 통해 구매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8일 11번가에 따르면 식품 전문관인 마트11번가의 최근 한 달간 신선식품 매출은 지난해같은 기간에비해 40% 증가했다. 같은 기간 가공식품의 매출은 18%로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9월 11번가의 신선식품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5% 상승한 것과 비교해 신장률이 2배 이상 뛴 것이다.

조원호 11번가 마트그룹장은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며 일정기간 동안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제철음식이 불황 수혜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가을 제철음식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며 신선식품이 매출이 크게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마트, GS슈퍼마켓 등 대형마트가 입점하며 온라인 신선 식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인 점도 매출 상승에 주요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또한 신선식품 중에서도 연령별 구매 상품이 다르게 나타났다. 20~30대는 사과, 배 등 과일을 40~50대는 고기, 생선 등의 축·수산물을 선호했다.

11번가는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오는 13일까지 햅쌀, 홍게 등 햇 음식을 한 데 모은 ‘가을은 맛있다’ 기획전을 열고 제철을 맞은 신선식품을 최대 반값에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삼척홍게(3kg, 1만7900원)’, ‘청도반시(10kg, 1만3900원)’, ‘제주 햇 감귤(5kg, 1만1900원)’, ‘임금님표 이천쌀(10kg, 3만8400원)’ 등이 있다. 대표상품을 구입한 고객에게는 결제 금액의 100%를 마일리지로 환급해주며 신한, 삼성, 국민카드 등으로 결제시 최대 3% 추가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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