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정부 정책은 공염불에 그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대두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국가통계청(NBS)은 지난달 중국 70개 대도시 중 65개 도시의 신규 주택가격이 전달에 비해 0.86% 올랐다고 이날 발표했다.
특히 광저우는 전년 동기 대비 15% 올라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베이징과 상하이는 각각 12%, 10% 올랐다. 70개 도시 가운데 집값이 하락한 곳은 산야, 창더, 탕샨 등 3곳에 불과했다.
리우지앤웨이 NBS 선임연구원은 “중국 대도시의 집값 상승은 여전하다”며 “중국정부의 부동산 억제책이 실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방안이 절실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