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상복합아파트 공급 면적 가운데 85㎡미만은 30%에 그쳐 주택공급효과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일 서울시 산하 시정개발연구원의 `주상복합건물 계획적 관리방향`이라는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주상복합건물은 1990년부터 2010년 상반기까지 상업지역에서만 총 193건의 건물에 4만2000여가구의 주택이 공급됐습니다.
특히 동남권 중 서초·강남·송파 3개구에 42%(81건)가 집중됐습니다.
타입별로는 ▲85㎡미만 29.9% ▲85~115㎡미만 21.5% ▲115~225㎡미만 40.1% ▲225㎡이상 8.5%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국민주택 규모인 85㎡미만은 1만389가구로 전체의 30%도 안 되는 등 중대형 주택 위주로 공급이 이뤄져 주택공급 효과가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데일리 이지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