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ELW 거래대금은 1조506억원을 기록, 종전 최고치인 지난 4월27일의 9863억원을 넘어섰다.
거래량도 21억380만주를 기록해 역대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주식시장 대비 거래대금 비중은 23.57%로 이전 최대였던 지난달 29일의 19.56% 을 훌쩍 넘어섰다.
이날 거래는 주로 지수형 ELW가 차지했다. 지수형 ELW는 전체 거래 가운데 80% 가량을 차지했고, 지수형 콜 ELW는 60%를 기록했다.
이날 삼성전자(005930)가 5% 이상 급등하면서 관련 ELW 거래가 늘어난 점도 이유로 꼽혔다. 삼성전자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W는 전체 거래의 4.7%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콜과 풋 ELW 모두 거래가 평소보다 크게 늘어났다.
일중 변동성도 확대된 점도 거래가 활발해진 이유로 꼽힌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삼성전자의 `깜짝 실적` 전망을 앞세워 보합권에서 1430대로 진입하려는 시도가 반복되는 흐름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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