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TV 이슈투데이]서울 르네상스, 거품 르네상스?

  • 등록 2009-06-17 오후 3:31:43

    수정 2009-06-17 오후 3:36:57

[이데일리 김일문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야심차게 추진중인 한강변 르네상스 사업으로 부동산 시장이 꿈틀대고 있다.

지난 1월 중순 서울시가 한강 공공성 회복을 부르짖으며 르네상스 사업을 공식 발표한 이후 반년동안 시범지구별 대표 아파트 가격이 적게는 12%에서 많게는 30%이상 오른 상태.

또 낙후된 서남권을 신경제거점도시로 바꾸겠다는 서남권 르네상스와 서울 노원·도봉·강북·성수 등 동북권을 경제·문화·산업 경쟁력을 갖춘 거점도시로 개발하는 동북권 르네상스 지역 집값도 크게 뛰었다.

문제는 이들 `르네상스`사업이 부동산 시장의 거품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르네상스 사업이 과거 뉴타운 사업과 마찬가지로 집값 상승을 유발시키고, 사업성을 떨어뜨려 결국 개발 지연이나 중단 사태로 이어지지 않을 지 우려하고 있다.

오늘(17일) 오후 4시에 방송되는 경제·재테크 전문 케이블·위성 방송 이데일리TV 의 `이슈 투데이`에서는 서울 르네상스 사업 이후 해당 지역의 집값 동향과 문제점에 대해서 집중 분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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