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한은이 내년 성장률을 4.7%로 하향 전망한 데 대해 "미국 서브프라임 사태가 진전되고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 유가상승 등 대외 요인이 악화가 일정 정도 반영된 전망이라고 본다"며 "경제전망은 시기에 따라 기관에 따라 달라지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부시대통령이 서브프라임 대책을 발표할 것이라는 소식도 있다"며 "대외여건은 좀 유동적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는 정부가 파주 신도시 미분양 주택을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전환할 계획이 있느냐는 물음에 대해 "지방 미분양 주택을 비축용이나 임대주택으로 전환하는 것과 파주 신도시 문제는 기본적으로 성격이 다른 것으로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BBK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 결과와 관련해 "특별히 할 말이 없다"는 전날 입장을 되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