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흥덕 경남아너스빌 견본주택 오픈

43평형 발코니확장 8평, 58평형 13평형 늘어나
선택품목 33가지, 당첨자 사전 확인 후 결정해야
  • 등록 2007-01-16 오후 3:54:03

    수정 2007-01-16 오후 3:54:03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최고 256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경남기업(000800)의 용인흥덕 경남아너스빌의 모델하우스가 16일 언론에 공개됐다.

경남아너스빌은 흥덕지구에서 유일하게 채권·분양가 병행입찰제가 적용돼 평당 908만원으로 분양가가 확정됐다. 상대적으로 낮은 분양가 때문에 이 단지는 로또 아파트로 인기를 끌었다.

수원 IC 인근에 마련된 경남기업 모델하우스에는 43, 58평형 등 2가지 평면이 설치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확장형 발코니를 고려한 평면으로 설계돼 발코니를 트지 않으면 공간 활용도가 매우 떨어진다. 또 현관 대리석, 복도 수납장, 주방 액정 TV폰, 와인냉장고 등 33개 안팎의 옵션이 지정돼 있어, 당첨자는 사전에 선택 품목을 미리 정하고 견본주택을 방문해야 한다.

경남 아너스빌 43, 58평형은 모두 발코니를 확장해 거실, 주방 등의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43평형은 발코니를 확장할 경우 8평이 늘어난다. 

현관과 거실은 화이트 계열로, 안방과 주방은 어두운 갈색의 웬지(아프리카 아카시아)' 무늬목을 사용해 묵직한 느낌을 준다. 자녀방과 서재는 터서 사용할 수 있다. 안방 발코니는 전후면에 모두 설치되어 있으며 확장을 하지 않아도 부부 탁자를 놓거나 책장을 놓을 수 있는 공간으로 충분하다. 발코니를 확장할 경우 거실과 침실 천정으로 덕트 에어컨이 설치된다. 욕실 배관은 바닥에 설치하지 않고 벽면에 배치해 소음을 줄였다.

대형 평형인 58평형은 확장할 경우 최대 13평형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 발코니를 확장하면 보조주방, 주방가구, 붙박이장 등이 설치된다. 58평형 A타입은 방은 3개에 불과하지만 드레스룸과 파우더룸이 별도로 마련되고, B타입의 경우 부부 공간이 없는 대신 방을 4개까지 확보할 수 있어 2세대 이상이 사용할 수 있다. 

발코니확장과 옵션을 모두 포함한 경우 분양가는 평당 1090만원이 된다. 발코니만 확장할 경우 11블록 43평형A는 3600만원, 58평형A는 5100만원의 추가 비용이 들어간다. 모델하우스는 19일 당첨자에 공개하고 일반인들에게는 1월 27일 부터 개방한다. 입주는 2009년 4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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